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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미술 경매 낙찰률 74%..출발 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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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미술계에서 처음으로 열린 경매가 낙찰률 74.4%를 기록하며 비교적 순조롭게 출발했다.

서울옥션은 서울 평창동 서울옥션에서 10일 개최한 119회 경매에서 출품된 121점 중 90점이 낙찰돼 낙찰률 74.4%, 낙찰총액 42억3천만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작년과 비교하면 낙찰률은 작년 평균(69%)보다 5%가량 상승했고 낙찰총액은 작년 말 118회 경매(39억여원)에 비해 10%가량 증가한 것이다.

이번 경매의 최고가 작품은 김환기의 ''대기와 음향''으로 9억 원에 낙찰됐으며 근현대 미술품 중에는 이대원의 ''농원''이 추정가 1억4천만 원의 배 이상을 상회하는 2억9천만 원에 낙찰됐다.

고미술 최고가 작품은 단원 김홍도의 ''백의관음도''로 1억6천만 원에 낙찰됐다.

서울옥션 이학준 대표는 "올해 첫 경매에서 낙찰률이 상승하고 1억 원 이상 고가작품의 거래 수와 범위가 넓어진 것은 올해 미술시장에 희망을 갖게 한다"며 "꾸준한 거래규모를 가진 김환기, 시장상황에 좌우되지 않고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는 이대원 등 한국 근현대 대표적 작품들과 고미술품이 국내 미술시장의 근간을 확고하게 만들어줄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한 경매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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