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만테크가 대주주의 경영권 매각과 3D 국제표준 채택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9일 잘만테크 주가는 전날보다 340원(14.85%) 오른 26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잘만테크는 전날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 이영필 대표이사가 보유한 지분 258만여주와 경영권을 김정영씨 외 3인에게 70억원에 양도하는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정영씨는 에이치디엔텍, 다성,다성에프앤씨, 다성리서 치의 대주주로 이번 인수자금을 100% 자기자본으로 충당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3D 국제표준 채택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이날 MPEG(Moving Picture Experts Group. 동양상 압축 표준) 분야에서 3D TV 방송서비스에 필수적인 ''전송 시그널링 기술'' 등 우리나라가 제안한 15종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