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럭셔리카 시장에서 국산차와 수입차가 맞대결 합니다.
현대차는 3년만에 상품성이 강화된 제네시스로 출사표를 냈고, 수입차는 스테디셀러로 도전을 막겠다는 방침입니다.
최진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3년만에 외관과 엔진, 편의사양이 대폭 교체된 2012년형 제네시스입니다.
국내 최초로 독자기술로 개발된 8단 자동변속기는 강력한 동력성능과 승차감을 제공합니다.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8단 자동변속기는 완성차 업체로는 최초로 개발된 것으로 6단에 비해 힘과 연비가 개선됐습니다.
이밖에도 헤드램프에 LED가 적용됐고, 경제적 주행습관을 유도하는 ''인텔리전트 엑셀 페달(IAP)''도 적용되면서 안전과 편의사양도 강화됐습니다.
현대차는 2012년형 제네시스의 상품성이 높아진 만큼 국내에 수입되는 명차와 당당하게 경쟁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조래수 현대차 마케팅 부장
"2012년 제네시스 런칭으로 성능과 연비가 개선되면서 BMW 5시리즈, 벤츠 E클래스, 렉서스 ES350과 경쟁할 수 있게 되었고, 사양도 향상되었기 때문에 국내시장에서 수입차에 대해 효율적 대응이 가능해졌습니다."
아직은 현대차가 판매규모에서 큰 차이로 앞서고 있지만 작년 내수시장에서는 수입차의 약진으로 간격은 다소 좁혀진 상태입니다.
수입차들은 다양한 배기량과 엔진을 장착한 트림들을 출시하고, 경쟁력 있는 가격정책으로 내수시장을 공략한다는 복안을 세워놨습니다.
<스탠딩>최진욱 기자
영상취재 김영석 영상편집
"자동차 시장에서도 소비양극화가 나타나는 가운데 국내 럭셔리카 시장을 둘러싸고 국산과 수입차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WOWTV NEWS 최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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