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텍이 휴대폰 부품 독점 공급으로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사흘째 상승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7일 크루셜텍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500원(2.84%) 오른 5만4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 매수가 이어지며 장중 5만5700원까지 올라 상장 최고가를 넘어섰다.
NH투자증권은 이날 크루셜텍에 대해 올해 휴대폰 부품주 중 최고 수준의 성장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주력제품인 옵티컬트랙패드(OTP)가 스마트폰에 이어 피쳐폰과 스마트 TV용 리모콘 등 사용처를 늘려가고 있으며, PC의 광마우스와 같이 가장 싸고 정확한 입력도구라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OTP의 사용처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피쳐폰과 리모콘 등 신규시장의 창출을 감안하면 이러한 고성장 추세는 2012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