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하락하면서 1110원대로 내려왔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8원30전 하락한 1119원90전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3원20전 내린 1125원에 장을 출발해 장중 하락세를 이어갔다.
외환시장에서는 글로벌 증시 상승에 힘입어 국내 증시가 2% 넘게 오른데다 산업생산 호조 소식이 전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시장 전문가는 "산업생산 호조와 증시 반등으로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았다"며 "국내증시에서 외국인들이 오랜만에 주식 매수에 나선 것도 환율 내림세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