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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금리 상승.. 시중자금 은행으로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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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금리 상승 여파로 은행 예금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주가 하락으로 펀드와 머니마켓펀드(MMF) 등 증시에서 이탈한 자금이 은행으로 대거 몰린 것으로 보인다.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 신한, 우리, 하나, 기업은행 등 5개 시중은행의 총수신은 지난달 말 현재 731조7천125억원으로 전월말보다 14조8천837억원 증가했다.

월 중 증가액이 전월 5천86억원의 29배를 웃돌았다.

요구불예금이 192조4천991억원으로 전월보다 7조7천497억원 늘어나면서 수신 증가를 이끌었다.

월 중 증가액은 작년 5월의 9조6천14억원 이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기예금은 347조1천839억원으로 5조2천952억원 증가했다. 증가액이 전월의2조6천796억원에 비해 2배에 육박했다.

반면 펀드 잔액은 주가 하락 여파로 감소세를 보였다.

이들 은행의 펀드 잔액은 65조8천873억원으로 2조1천363억원 감소하면서 감소액이 전월 1조508억원의 2배를 웃돌았다.

지난달 초 2,100선이던 코스피지수가 최근 1,920선으로 떨어지는 등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자 증시에서 이탈한 자금이 상대적으로 안전한 은행 예금으로 몰린 것으로 보인다.

MMF수탁고는 지난달 25일 현재 61조2천340억원으로 1월 초 78조1천158억원에 비해 16조8천818억원 급감했다.

연초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 은행 예금금리가 오름세를 보이는 점도 예금 증가에 힘을 보탰다.

국민은행 국민수퍼정기예금의 금리는 1월 중순 최고 연 3.70%에서 지난달 말 4.10%로 상승했으며 신한은행 월복리정기예금의 금리도 1월 중순 3.90%에서 지난달 말 4.20%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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