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는 9일부터 이틀 동안 올해로 3회째를 맞는 ''2011 세계경제금융컨퍼런스''가 펼쳐집니다.
먼저 컨퍼런스에 나설 연사들과 주제를 살펴봅니다.
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컨퍼런스에는 세계적인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입니다.
요란 페르손 전 스웨덴 총리를 비롯해 오바마 미국 대통령 경제회복자문위원회 위원 윌리엄 도널드슨, 상품 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가 참석합니다.
요란 페르손 전 총리는 기조연설을 통해 유럽 재정위기를 진단하고 유럽 경제가 나아가야할 비전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또 윌리엄 도널드슨은 ''금융시장 안정성'', 짐 로저스는 ''격변기 아시아와 신흥시장 투자''를 주제로 연설에 나섭니다.
위안화 정책을 결정하는 중국인민은행 통화정책위원 리 다오쿠이, ''미스터 엔''이라고 불리는 사카키바라 에이스케 일본 아오야마가쿠인대 교수도 컨퍼런스를 찾습니다.
국제 환율 전쟁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내로라하는 국내 전문가들도 토론자로 나섭니다.
황창규 지식경제부 R&D전략기획단장,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 김주형 LG경제연구원장, 황건호 금융투자협회장 등이 세션 진행과 토론을 맡습니다.
한국경제TV는 오는 9일부터 이틀에 걸쳐 컨퍼런스의 주요 내용을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세계적인 석학들이 한 자리에서 벌이는 날카로운 경제분석.
이번 컨퍼런스는 G20 시대 세계 경제 재편 방향을 가늠할 논의의 장이 될 전망입니다.
WOW-TV NEWS 박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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