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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루만에 반락..1940 하회 ''연중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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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와 프로그램 매물에 밀려 하루만에 하락세폭이 확대되며 1940선 아래로 내려가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28일 코스피 지수는 지난 주말 보다 24.13포인트(1.23%) 내린 1939.30으로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연저점을 사흘만에 하회했다.

이날 지수는 미 증시 반등에도 불구하고 하락 출발한 뒤 장중 1935.93까지 밀리는 등 하락세가 이어진 끝에 연중 최저치로 마감했다.

리비아 사태가 주변국으로 확산하면서 유가 급등의 불안감이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가세되며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외국인이 5거래일 연속 매도를 이어갔고, 기타법인 등이 차익거래 매물을 늘리며 프로그램매매에서 16000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내 수급 상황이 악화됐다.

외국인이 2239억원을 순매도했고 기타법인 등에서 740억원의 매도우위가 이뤄졌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73억원과 2458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지수 하락을 방어하지 못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건설, 화학, 유통, 증권, 운수창고 등의 분야에서 1~3%대 하락했으나 의약품과 은행 등 일부 업종들은 소폭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들에서는 S-Oil, LG전자, 현대중공업, 롯데쇼핑, SK이노베이션 등이 낙폭이 두드러졌으며 현대차, 하이닉스, LG화학 등의 일부 종목은 강세를 보였다.

정부의 기름값 인하 압박 우려로 S-Oil(-5.29%) SK이노베이션(-3.05%) 등 정유주들이 동반 급락했으며 LG전자가 외국인 집중 매도로 5.13% 하락했다.

GS건설과 대우건설,대림산업, 현대산업이 3~6% 하락했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3~5% 내리는 등 중동사태와 유가불안이 악재로 작용한 건설주와 항공주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STX조선해양 등 조선주도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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