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과 채권단이 현대건설 매각가격을 4조9천601억원으로 합의했습니다.
합의된 가격은 당초 현대차그룹이 제시한 5조1천억원에 비해 2.7% 낮은 수준입니다.
채권단은 현대차그룹과 가격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다음달 주주협의회 동의절차를 거쳐 10일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채권단과 원만히 최종 인수대금 타결에 이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조속히 인수절차를 마쳐 현대건설을 세계적인 선도 건설업체로 발전시킴으로써 국민의 기대와 성원에 부응토록 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협상 타결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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