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트레이드증권이 PB센터를 속속 개점하면서 오프라인에서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종합증권사로의 보폭을 더욱 넓혀간다는 계획입니다.
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이 분당PB센터를 개점했습니다.
지난 2008년 남삼현 사장 부임 이후 문을 연 다섯번째 오프라인 PB센터로 자산관리서비스를 위한 영업망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온라인 고객이 많이 분포하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분기별로 1곳씩 PB센터를 추가로 개설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남삼현 이트레이드증권 대표이사
"증권사가 앞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서비스를 차별화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고 본다. 결국은 PB센터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전략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PB센터를 만들고 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영업망 확충과 함께 IB, 자산운용과 같은 사업부문 다각화에도 주력중입니다.
전체 수익구조에서 IB와 자산운용 수익이 차지하는 비중도 3년새 다섯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특히 지난 2009년말 시작한 선물업의 경우 남삼현 사장의 선물사 대표 경력과 LS그룹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면서 점유율이 2%에서 6%대까지 뛰어올랐습니다.
<인터뷰> 남삼현 이트레이드증권 대표이사
"이제는 어느 정도 성장이 가속화 되는 단계. 또 부문별 사업을 질적으로 성장시키는 작업을 해 나갈 것이다."
한편 남 사장은 최근 증권가에서 논의되고 있는 주식거래 수수료 인하와 관련해 더 이상 가격 경쟁의 시대는 끝났다고 본다며 좀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설명했습니다.
WOW-TV NEWS 박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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