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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 1위 ''문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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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3위 경쟁이 치열했던 정수기 업계가 많은 기업들의 참여로 시장의 변동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존 웅진코웨이의 절반 이상의 점유율에도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김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대기업 뿐만 아니라 중견기업들까지 정수기 사업에 뛰어들면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지난 2009년 4월 시장에 참여한 LG전자에 이어 밥솥전문 제조업체 쿠쿠홈시스도 지난해 1월 정수기 사업에 진출했습니다.

중소기업들의 우려와 달리 부진을 면치 못하던 LG전자는 지난달 방문판매를 본격화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쿠쿠홈시스 또한 지난해 10만 대 이상을 판매한데 이어 올해 20만 대로 목표치를 두배 상향 조정했습니다.

현재 국내 정수기 시장은 웅진코웨이가 50% 수준의 점유율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청호나이스, 교원L&C, 동양매직 등이 2위 자리 다툼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정수기 시장 재편에 대한 다양한 예상들이 나오고 있지만 업계 1위 웅진코웨이는 성장가도를 이어가 기존의 구도가 쉽게 바뀌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상준 웅진코웨이 전략기획본부장
"점유율이 2009년 이후에도 2010년 말까지 꾸준히 올랐다. 2010년 최근 5 년간 고객 순증가가 35만 명으로 2009년 대비 30% 증가하며 처음으로 500만 고객을 넘어섰다. 제품 우위와 서비스 품질 측면에서 시장을 잘 방어·선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웅진코웨이는 이달 초 12년 연속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웅진코웨이는 매출과 영업이익의 증가는 지난해 4분기 렌탈 판매가 분기 단위로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사용자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2011년 갈수록 첨예해지는 정수기 업계의 경쟁구도. 기존 강자와 신흥세력의 대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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