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이틀째 상승세를 보이며 나흘 만에 1120원대로 올라섰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90원 오른 1122.20원에 출발한 뒤 상승폭을 늘려가며 오전 9시 53분 현재 6.65원(0.59%) 상승한 1124.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리비아 사태 악화 등 중동 지역 정정불안에 대한 우려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며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역외 매수가 확대되는 가운데 역내 매수가 가세되면서 환율이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