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부터 계절별, 시간대별로 전기요금이 다르게 적용되는 새로운 주택용요금제가 시범 도입됩니다.
지식경제부는 오늘(21일) ''2011년도 스마트그리드 사업 활성화 계획''을 발표하고 스마트그리드 활성화를 위해 차등화된 전기요금제 도입과 제주 실증사업 지역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도입 대상은 스마트미터라 불리는 전자식전력량계가 보급된 가구이며, 지경부는 3월 중 요금 설계를 한뒤 7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지경부 관계자는 "새로운 요금제를 선택하면 여름과 겨울, 전기가 많이 사용되는 시간에 전기사용을 줄여 기존보다 요금을 낮출 수 있게 된다"며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전기소비를 유도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경부는 또 2020년까지 스마트미터 보급을 100% 완료하고 전기차 충전인프라 표준화와 스마트 그리드 빌딩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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