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지난해 60%에 육박하는 순이익률을 기록하는 실적 호조세를 보였다는 소식에 나흘만에 상승했다.
18일 셀트리온 주가는 전날보다 1150원(3.67%) 오른 3만2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은 이날 장중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8.6% 늘어난 1066억19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809억4800만원으로 24.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85.1% 늘어난 1083억7200만원을 기록했다.
특히 셀트리온의 매출액대비 순이익률은 2009년 40%에서 1년만에 60%에 육박하며 상장사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순이익률이 급증한 것에 대해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생산 판매하면서 수익성이 향상됐고, 고정비가 일정한 가운데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수익구조가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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