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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인사 한화, 세대교체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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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화그룹이 계열사 임원 90명에 대한 대규모 승진 인사를 단행 했습니다. 세대교체와 사업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 새로운 한화로 도약한다는 포부입니다. 김성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4일 역대 최대인 10명의 계열사 대표를 교체한 한화그룹이 또 다시 대규모 임원 인사를 실시했습니다. 무려 90명으로 젊은 피가 대거 수혈됐습니다.

우선 지난 10년간 한화건설을 이끌어온 김현중 대표가 해외사업 수주 등 그간의 성과를 인정 받아 부회장으로 승진했습니다.

홍원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 이신효 드림파마 대표도 각각 리조트와 호텔, 식음 사업 통합과 전문 의약 중심으로 회사를 이끈 공로로 대표이사 사장으로 임명됐습니다.

또 지난 14일 인사에서 대표이사 보직을 받았던 한컴 장일형 대표와 대한생명 차남규 대표, 한화손해보험 박석희 대표도 사장으로 직급 승진했습니다.

새로운 한화 도약에 있어 대표이사의 주도적 역할을 기대하는 차원에서 예년보다 대표이사 직급 승진폭을 확대했다는 설명입니다.

이밖에 심경섭 경영기획실 인력팀장과 김충범 비서실장 등 6명이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전무 4명과 상무 16명, 상무보 58명도 새로 발령 받았습니다.

한화그룹은 세대교체와 사업구조조정 가속화, 신성동력 지속 추진을 위해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67년생인 이성수 한화케미칼 상무는 한화솔라원 인수 성과를 인정 받았고 61년생으로 태양광 상공정을 책임지고 있는 화공박사 출신 송재천 상무도 중용됐습니다.

한화그룹이 김승연 회장 취임 30주년을 맞아 젊음과 패기로 무장한 가운데 앞으로 어떤 경영을 펼치지 주목됩니다.

WOW-TV NEWS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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