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아랍에미레이트에서 11억 3천만달러, 우리돈으로 1조 2천억원 규모의 초대형 복합화력 발전소 공사를 수주했습니다.
대우건설은 현지시각으로 15일 아부다비 수전력청(ADWEA; Abu Dhabi Water & Electricity Authority)이 발주한 슈웨이하트 S3 민자 복합화력 발전소 건설 공사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사는 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서남쪽으로 약 240km 떨어진 슈웨이하트 공단 지대에 1,600MW 규모의 복합화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겁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무사파 정유 저장시설에 이어 이번 공사를 수주함으로써 아랍에미레이트가 리비아, 나이지리아, 알제리에 이어 새로운 주력 시장으로 부상할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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