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멘스가 LED산업 회복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증권사 전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루멘스 주가는 오후 1시 10분 현재 전날보다 400원(3.96%) 오른 1만500원에 거래되며 사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교보증권은 이날 루멘스에 대해 "LED TV 증가와 전방 업체 제조 방식 변경 수혜로 고성장이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600원을 제시했다.
TV 제조 업체들이 최근 들어 원가 절감을 위해 기존 LED BLU가 적용된 패널 모듈을 공급받아 LED TV를 조립하던 제조 방식에서 LCD 업체로부터 패널만을 공급 받아 BLU부터 조립하는 방식으로 사업 범위를 확장하고 있어 루멘스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LED 모듈과 도광판을 제공하는 솔루션 공급자로 부각되는 루멘스는 LED TV 증가로 고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며, 이에 따라 지난해 2005억원 수준의 TV용 LED 모듈 매출이 올해 3470억원으로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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