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가 4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와 올해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로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파라다이스 주가는 오후 2시 38분 현재 전날보다 50원(1.22%) 오른 41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영증권은 이날 파라다이스에 대해 지난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낮은 수준이었지만 올해 실적이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매수B''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300원을 유지했다.
특히 중국인 고객층이 기존의 고액 베팅자들외에 다양한 계층으로 확대되고 있어 파라다이스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는 등 전체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영업이익 전망치를 8%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하나대투증권도 파라다이스에 대해 외국인 입국자수 증가 등에 힘입어 4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했다고 분석하고, 올해 실적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55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편, 파라다이스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333억5200만원으로 전년대비 17% 증가했다고 지난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516억원으로 전년대비 32.5% 늘었으며 순이익은 402억3600만원으로 28% 증가했다.
파라다이스는 또 이날 보통주 1주당 2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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