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직 직원 대규모 정리해고로 노사갈등을 빚고 있는 한진중공업이 부산 영도조선소, 울산공장, 다대포공장 등 3곳을 직장폐쇄하기로 하고 신고서를 제출했습니다.
한진중공업은 노조가 지난해 141일 동안 파업했고 12월20일부터 총파업을 하면서 회사와 무관한 제3자의 크레인 점거, 불법 규찰대 운영 등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졌으며 노조원들이 24시간 사업장에 기거하면서 파괴와 불법행위가 계속돼 정상 조업이 어려운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또 당초 정리해고 목표 400명에서 희망퇴직을 신청한 210명을 뺀 190명에 대해 오늘 자정까지 희망퇴직을 받은 후 내일 아침 해고통보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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