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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민영보험 보험료 150조원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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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민간 보험사들이 거둬들이는 보험료가 150조원을 넘어 `1인 보험료 300만원''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13일 보험연구원이 내놓은 `2011년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 자료에 따르면 국내 보험사의 올해 수입보험료는 150조6천275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2007년 수입보험료가 100조원을 돌파한 지 불과 4년만의 일로, 1990년 15조원을 넘어선 지 21년만에 수입보험료 규모가 10배로 불어나게 됐다.

이에 따라 국민 한 사람이 내는 보험료도 처음으로 300만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1인당 보험료가 100만원을 돌파한 것은 1995년, 200만원을 돌파한 것은 2007년이었다.

수입보험료가 150조원을 넘어서면 국내총생산(GDP)에서 보험료가 차지하는 비중도 12%에 달하게 된다.

이 같은 보험산업의 성장은 저축성보험의 급격한 증가가 주도할 전망이다.

올해 생명보험 부문에서 저축성보험의 성장률은 9.5%로 보장성보험(3.4%)을 훨씬 앞지를 전망이다. 손해보험 부문도 저축성보험이 주를 이루는 장기보험의 예상 성장률이 18.7%로 다른 상품들보다 훨씬 높다.

보험연구원의 김대환 동향분석실장은 "고령화로 노후 대비를 위한 저축성보험 가입이 크게 늘고 있다"며 "보장성보험, 자동차보험 등도 올해 고루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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