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치킨프랜차이즈 BBQ가 전 품목 가격을 인하했습니다.
이와 함께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해 소비자 입맛을 만족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내 최대 치킨프랜차이즈 BBQ가 치킨 평균 가격을 1천 원 내립니다.
BBQ는 기존 주력메뉴를 최소 1천 원에서 최고 2천500 원까지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윤홍근 BBQ 회장
"소비자들이 더 높은 품질을 제공하고 가격은 낮추기를 바라고 있다. BBQ가 먼저 저성장 시대에 따른 고품질 저가격 시대를 열고자 한다. 외식업체들은 치열한 원가절감 경쟁을 통해 가격을 낮춰야 한다."
국내 치킨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점유율 17%를 차지하고 있는 BBQ의 이번 결정에 많은 업체들의 가격인하가 잇따를 전망입니다.
이와 함께 BBQ는 메뉴를 모두 1천 개로 늘린 ''내 맛대로 1천가지 치킨''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10종류 치킨에 10가지 토핑, 10가지 소스를 소비자가 직접 선택해 모두 1천가지의 조합을 만들어 낸다는 겁니다.
이 ''프리토핑 시스템''의 도입으로 소비자들은 각각의 입맛에 맞는 메뉴를 주문할 수 있게 됩니다.
한편 BBQ는 지난해 매출 약 9천억 원 보다 30% 가량 성장한 1조1천500억 원을 올해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가맹점 또한 지난해 국내 3천400개, 해외 350개에서 올해 국내외 약 2천 개를 추가해 모두 5천600여 개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 오는 2022년까지 계획한 ''매출 50조 원, 가맹점 5만 개 달성'' 비전을 현재 추세라면 충분히 초과할 것으로 자신했습니다.
WOW-TV NEWS 김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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