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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배당금으로 7천495억원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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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보통주 1주당 5천원, 우선주 1주당 5천50원의 기말 현금배당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총 배당금 규모는 7천494억여원으로, 시가 배당률은보통주 0.54%, 우선주 0.79%다.

삼성전자는 작년 7월에도 보통주와 우선주 1주당 각 5천원의 중간배당을 결정했다.

삼성전자는 실적 관련 콘퍼런스 콜에서 중국 액정표시장치(LCD) 투자규모와 관련해 "아직 언제 첫 삽을 뜰지는 확실치 않다"며 "올해 중국 LCD 투자 예산이 약 5천억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LCD 설비의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설비로의 전환 계획에 대해서는 "기존 LCD 설비의 60~70%가 OLED로 전환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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