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나흘째 하락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원60전 하락한 1114원40전을 기록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전날 뉴욕증시가 상승한데다 코스피지수도 오름세를 보였고 외국인이 이틀연속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았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경상흑자가 282억1천만달러로 역대 4번째를 기록한 것도 환율 하락을 부추겼다고 분석했다.
시장 전문가는 "다만 수입업체들의 결제수요와 외환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로 낙폭은 제한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