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주식.채권 매매결제, 펀드 설정.환매 등 증시관련대금이 6천640조원으로 2009년 6천124조원에 비해 8.4%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식.채권 매매결제 대금은 5천258조원으로 전년(4천746조원)보다 10.8%, 펀드관련 대금은 493조원으로 전년(366조원)보다 34.7% 각각 늘었다.
예탁원결제원 관계자는 "지난해 증시가 전반적으로 전년에 비해 상승세를 보이면서 증시관련대금의 증가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증시관련대금은 2003년 1천382조원, 2004년 2천157조원, 2005년 2천527조원, 2006년 3천92조원, 2007년 3천609조원, 2008년 4천505조원 등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