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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브리핑] 코스피, 2080선 회복.. 사흘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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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피지수가 사흘만에 오르면서 2080선을 회복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경제팀 신은서 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

지난 금요일 지수가 많이 떨어지면서 본격
적인 조정이 아닌가 걱정했는데 다행히 일부 회복했군요.

<기자>
코스피지수는 오늘(24일) 10포인트 넘게 오르면서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코스피는 지난 금요일(21일)보다 12.24포인트 오른 2,082.16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에서 호재와 악재가 뒤섞여 나왔는데요,

오늘(24) 코스피지수는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시작해 장중 수급에 따라 상승과 하락을 오가는 오락가락 장세를 보이다가

마감으로 갈수록 기관 매수에 힘을 받으면서 상승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다만 증시 전문가들은 오늘 상승을 지난 주말 조정에 따른 관망장세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중국쪽에서는 긴축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고 수급쪽 호재도 확실치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당분간은 일부 대형주 사이의 순환매 양상이 이어질 것이란 분석입니다.

한편 지난 금요일 하락했던 코스닥지수는 소폭 오르면서 강보합에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은 1.34포인트 오른 527.0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중국이 춘절 연휴를 앞두고 긴축 움직임을 나타내면서 국내 주식시장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주는 코스피 2천 포인트 수성의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이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기주 리포트***


<앵커>
오늘 코스피지수는 연기금이 지탱했다고 볼 수 있겠죠.

<기자>
코스피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주식을 팔았고 기관은 사들였습니다.

특히 외국인은 사흘 연속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1천333억원 어치 주식을 팔았고 개인도 779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반면 기관이 2천347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오늘 지수를 끌어올렸는데요,

기관에서는 연기금이 1천882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난해 11월 이후 두 달만에 가장 많은 자금을 쏟아부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반대로 개인은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도했습니다.


<앵커>
업종.종목별 특징도 정리해주시죠.

<기자>
코스피시장에서 대부분 보합권을 기록한 가운데 철강금속이 1.40%, 항공·해운주의 선전에 힘입어 운수창고가 2.02% 오름세를 기록한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 외 철강금속, 운송장비, 화학, 기계 업종 등이 상승했고 의료정밀, 은행, 보험업종 등은 부진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포스코, 현대차, 현대모비스는 상승 마감한 반면 현대중공업, 삼성생명은 하락했고 삼성전자는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그 외 국제유가 강세 전망으로 SK이노베이션과 GS, S-oil이 4%이상 오르는 등 정유주가 강세였고 실적개선 전망을 바탕으로 항공주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한편 이번주에는 LG전자, 삼성전자, 하이닉스, 기아차 등 대기업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발표되는데요,

전문가들은 올해 투자계획과 실적 전망 등을 통해 이후 전망을 예상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불공정 거래로 번질 수 있는 매매 행위를 보이는 계좌에 대해 경고 조치를 내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불공정거래 예방 조치가 주가 안정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시온 기자입니다.

***성시온 기자 리포트***

코스닥은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 셀트리온과 CJ오쇼핑,SK브로드밴드,포스코ICT,동서,다음 등이 상승했습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소송 관련 불확실성 해소로 7.5% 급등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구제역 백신 자체개발 검토 발언으로 백신관련주가 상승했습니다.

그 외 제이티와 현대통신이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디는 실버로봇 개발 주관회사로 선정됐다는 소식으로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앵커>
환율은 내렸군요.

<기자>
원.달러 환율이 3거래일 만에 하락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10원 내린 1,121.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환율이 하락한 것은 달러화 약세와 유로화 강세, 증시 상승 등의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유럽 재정위기 우려 완화로 달러화 매수세가 약화돼 유로화가 강세를 지속했습니다.

반면 중국 긴축에 대한 우려는 환율 하락폭을 제한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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