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이집트가 원자력 발전과 유전 개발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과 부트로스 갈리 이집트 재무장관은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양국 간 첫 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윤 장관은 오찬사에서 "인프라와 금융, 산업단지 조성, 원자력 발전, 유전 개발, 수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집트와 협력을 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집트의 안정된 정치와 지리적 이점, 저렴한 인건비에 주목하고 있다"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이집트 인력의 숙련도를 높일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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