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최근 초고층 빌딩 공사에 유용한 시뮬레이터와 GPS를 각각 개발했습니다.
''초고층 공사계획 시뮬레이터''는 기존 설계 중심의 3차원 입체설계 빌딩정보모델링(BIM) 기술을 건설단계에도 접목해 공사 위험 예측과 설계검토, 물량산출 등을 자동으로 할 수 있게 한 프로그램입니다.
이 시뮬레이터를 활용하면 공사계획 단계에서부터 각종 공법과 투입 자원 등에 관한 여러 대안을 가상으로 비교할 수 있고, 그중 최적의 방안을 뽑아내 원가절감과 공기단축을 이룰 수 있다고 현대측은 설명했습니다.
또 ''GPS를 이용한 위치·계측관리 시스템''은 5대의 GPS 수신기에서 측정한 위치정보로 수백 미터 높이의 초고층 건축공사도 밀리미터(㎜) 수준의 정확도로 시공할 수 있는 장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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