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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저축은행 매각작업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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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저축은행 매각작업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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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최근 영업이 정지된 삼화저축은행에 대한 매각 작업이 본궤도에 오르는 등 저축은행 구조조정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택균 기자입니다.

    <기자>
    예금보험공사가 삼화저축은행 매각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금주초 매각주관사 선정을 완료한 예보는 내일(19일)자로 입찰 공고를 낼 방침입니다.

    입찰 공고가 나가면 예비 입찰과 매도자·매수자 실사를 거쳐 본입찰을 실시한 후 다음달 중순에는 새 주인이 가려지게 됩니다.


    매매 방식은 인수자가 새 저축은행을 설립해 삼화저축은행의 우량 자산과 부채만을 넘겨받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지난해 6월말 기준 삼화저축은행의 총여신은 1조948억원이며 이중 19.4%에 해당하는 2,124억원이 PF대출입니다.



    예보는 매각 후 삼화저축은행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입찰 자격을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사로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이미 저축은행 인수 의사를 밝힌 우리금융과 하나금융 등 금융지주사를 비롯해 사업 다각화를 모색해 온 증권사와 보험사 등이 참여할 걸로 보입니다.


    삼화저축은행이 자력으로 회생할 수 있는 기회는 아직 열려 있습니다.

    금융당국이 한 달 이내에 유상증자 등을 통한 자체 경영정상화 기회를 삼화저축은행에 부여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삼화저축은행의 대주주가 과거에도 자본유치와 매각 등 자구노력을 펼쳤지만 신통치 않았다는 점에서 자력 회생보다는 매각 수순을 밟을 걸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택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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