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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결합증권 ELS·DLS 발행 급증.. "손실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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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실물자산, 금리, 통화 등을 기초 자산으로 하는 파생결합증권인 ELS(주가연계증권)와 DLS(파생결합증권) 발행액이 급증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ELS 발행액은 6조2천255억원으로 전년 동기 3조8천547억원에 비해 61.5% 증가했다.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형이 41.5%, 원금비보장형이 77.5%를 각각 차지했다.

지난해 3분기 상환분(6조6천934원)의 연환산 수익률은 1.8%로 전년 동기 6.1%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지난해 9월 말 현재 원금비보장 ELS 중 원금손실이 발생한 비중은 27.6%였다.

금감원 관계자는 "ELS는 주가가 급락해 만기시 일정 수준까지 회복되지 않으면 손실이 불가피하다"며 "상품 가운데 원금비보장형 비중도 높은 만큼 투자시 신중한 상품 선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3분기 DLS 발행액은 1조4천814억원으로 전년 동기 3천420억원에 비해 333.2%나 증가했다.

발행액 가운데 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한 사모형이 96.6%, 원금보장형이 85.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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