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전력 판매가 21개월 연속 증가를 기록했다.
지식경제부는 지난해 12월 전력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7.3% 증가한 392억9000KWh로 2009년 4월 이후 21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산업용 판매량은 210억9천만KWh로 전년 동월 대비 10.6% 증가했고, 기계장비(22%)와 철강(21.9%) 등에서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주택용 및 일반용 판매량은 난방수요 증가 영향으로 각각 3.3%, 5.2%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전력판매량은 2009년보다 10.1% 늘어난 4341억6천KWh였고, 산업용 전력판매는 12.3% 상승한 2천326억7천KWh로 집계됐다.
2010년 최대 전력수요는 지난해 12월 15일 오후 6시 7130만8천KW로, 2009년에 이어 겨울철 피크가 연간 최대 전력수요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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