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CJCGV에 대해 4분기 실적 부진은 일시적 현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7천원을 유지했다.
강록희 연구원은 흥행작 부족으로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일시적으로 부진하겠지만 올해는 3D 영화 콘텐츠도 늘고 이에 따른 관람객 비중 증가도 예상돼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4% 감소한 1천60억원, 영업이익은 17.7% 줄어든 7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는 영화라인업이 지난해보다 좋고, 3D 영화 콘텐츠 확대와 이에 따른 관람객 비중 증가로 평균티켓가격 상승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강 연구원은 "특히 3D 영화 티켓가격 상승은 추가 비용 발생이 없어 이익률 개선에 긍정적"이라며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19% 늘어난 851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