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94.46

  • 12.34
  • 0.50%
코스닥

693.73

  • 10.38
  • 1.52%
1/4

유가, 미국 재고감소.달러 약세로 2년만에 최고치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12일 국제유가는 미국의 석유 재고 감소와 달러약세, 글로벌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75센트(0,8%) 오른 배럴당 91.86 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2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12달러(1.1%) 오른 배럴당 98.73 달러에 거래됐다.

미 에너지정보청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215만 배럴 하락한 3억3천310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초 전문가 예상치는 140만 배럴 감소였다.

특히 선물 인도지점인 오클라호마 쿠싱의 재고량이 11만7천배럴 감소해 지난해 11월 5일 이후 첫 감소를 기록했다.

구제금융설로 유럽 재정위기 우려를 확산시켰던 포르투갈이 국채 발행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뉴욕증시가 상승한 것도 유가 상승을 견인했다.

포르투갈은 이날 5억9천900만유로 규모의 10년만기 국채를 6.716%로 발행했고, 6억5천만유로 규모의 4년만기 국채도 발행했다.

입찰 응찰률은 10년물과 4년물이 각각 3.2배, 2.6배를 기록했다.

13일에 발행할 스페인 국채도 성공적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유럽 제1의 경제대국이자, 세계 6번째 석유 소비국인 독일 경제가 지난해 3.6%의 성장을 기록해 20여년래 가장 높은 경제성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난 것도 유가를 끌어올린 동인이 됐다.

유럽 불안이 완화되면서 6개국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0.99% 하락한 80.04를 기록해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금 값은 1.50달러(0.1%) 오른 온스당 1,385.80 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