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나흘만에 하락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5원70전 하락한 1119원4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2원10전 내린 1123원에 장을 출발해 장중 하락폭을 키우며 1120원 아래로 떨어졌다.
외환시장에서는 "일본이 유로존 국채 매입 계획을 발표하고, 그리스가 단기국채 발행에 성공하면서 유럽 신용위기 우려가 완화돼 원.달러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시장 전문가는 13일 있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되거나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가 커진 점도 환율 하락을 부추겼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