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세종대로 광화문~세종로 사거리 주변인 통의·통인·내수·세종로동 일대 47만㎡를 ''한글 마루지''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가상징거리''인 서울 세종대로 주변이 한글과 관련된 마당과 공원, 게스트하우스 등을 갖춘 한글문화관광의 중심지로 꾸며집니다.
우선 올해 상반기 중 세종문화회관 옆 세종로공원에 8천868㎡ 규모의 ''한글 11,172 마당''이 조성됩니다.
또 한글학회와 주시경집터, 사직로를 잇는 900m에는 한글학자 주시경 선생을 기념하는 시범가로를 조성하고 기념공원도 만들 예정입니다.
서촌 지역에는 한옥을 매입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한글을 체험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고 세종대왕 생가를 복원하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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