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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이틀째 상승.. 1124.5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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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상승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2원20전 상승한 1124원50전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30전 내린 1122원에 장을 출발해 장 후반 오름세로 돌아섰다.

외환시장에서는 중국의 무역흑자가 감소했다는 소식에 원.달러 환율이 하락분을 모두 반납했다고 분석했다.

시장 전문가는 "중국의 무역흑자 감소로 중국 정부가 위안화 절상 압력을 완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됐다"며 "외국인들의 주식 매도에 따른 역송금에 수입업체 결제 수요까지 유입되면서 환율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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