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은 장기간 논란이 되고 있는 ''무상급식 전면 시행'' 여부를 주민투표로 결정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서소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면 무상급식 시행 여부에 대해 시민 여러분의 뜻을 묻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망국적 무상 쓰나미''를 서울에서 막아내지 못하면 국가 백년대계가 흔들린다는 절박한 심정에서 주민투표를 제안한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에서 주민투표가 이뤄진다면 사상 처음이고 전국적으로는 네번째가 되지만 무상급식 시행 여부를 주민투표로 결정한 자치단체는 아직까지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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