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CJ제일제당에 대해 국제 곡물 가격 상승과 국내 음식료 업계의 경쟁 심화로 수익 모멘텀이 둔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가는 29만1천원에서 2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박종록 한화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이 지난 8월 설탕가격을 인상했음에도 불구하고 국제 곡물 가격이 오르면서 4분기 소재부문의 매출이익률이 3분기보다 2.8%p 하락한 19.6%을 기록했다"며 "국제곡물가격 상승으로 원가상승부담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박 연구원은 또 "음식료 기업들의 영업 확장을 위한 경쟁 심화도 CJ제일제당의 향후 실적 전망을 어둡게 한다"며 "CJ제일제당의 경우에도 4분기 판관비가 대폭 상승한 것이 실적 부진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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