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장중 역대 최고점을 경신했으나 기관 매물이 늘어나며 보합권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전일대비 0.53포인트(0.03%) 내린 2082.0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미국 증시 상승을 호재로 강세로 출발한 뒤 장중 2096.65까지 올라 역대 최고점을 경신했지만 투신을 중심으로 기관매물이 늘어나며 2076.09까지 밀리기도 했다.
연속 상승에 따른 부담으로 경계매물이 나오는 가운데 금융지주사와 은행주 등의 낙폭이 커지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30억원, 380억원의 순매도를 보이는 가운데 투신권이 510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4800계약의 순매도를 보이면서 프로그램매물도 510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과 금융업, 운수창고, 기계가 하락하는 반면 운송장비와 의료정밀, 종이목재, 화학 건설 등이 오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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