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기업 대졸 신입사원의 초임연봉 평균은 3천 30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대기업 201개사, 공기업 39개사, 외국계기업 33개사, 중소기업 501개사를 대상으로 전화와 이메일을 통해 조사해보니 이와 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재작년 500대 기업 조사에 응한 220개 대기업들의 대졸 신입직 평균 초임 수준인 3천138만원 보다 5.2% 정도 증가한 수준이며 전년 대비 연봉 인상율 1.3%보다 증가한 것으로 올해 대졸 초임 인상을 진행하는 기업들이 다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업종별로는 조선·중공업이 대졸 초임 평균연봉이 4천333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는 전체 조사대상 기업의 평균연봉보다 31.3%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뒤를 이어 금융업도 3천618만원으로 전체 업종 평균보다 9.6% 높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기계·철강업 3천416만원(3.5%), 석유·화학업 3천383만원(2.5%) 등도 전체 평균 초임 수준보다 다소 높은 업종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외에 섬유·의류업의 대졸 초임 평균 수준은 3천285만원으로 전체 평균에 비해 0.5% 낮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건설업 3천246만원(-1.6%), 운수업 3천194만원(-3.2%) , 유통/무역업 3천192만원(-3.3%), 제조업3천156만원(-4.4%), 자동차업 3천154만원(-4.4%) 등의 순이었습니다.
<한국직업방송/WWW.WORK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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