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트론은 지난 11월 25일 발표한 40억8천만원 규모 일반공모 유상증자 결정을 철회한다고 31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최근 주가가 급격히 하락하는 등 대내외 여건의 어려움으로 증자 진행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돼 유상증자를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예정발행가액을 기초로 산정된 증자 조달 금액은 39억5000만원이었으나 주가 급락으로 증자를 통한 조달 금액이 25억5000만원으로 최초 예정가액을 크게 하회함에 따라 차후 주가에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해 일반공모 유상증자 증권신고서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본부는 유비트론에 대해 공시번복에 따른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