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내년 전략산업 분야 창업과 성장 초기기업 육성에 중기 정책자금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 입니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내년 중기 정책자금 규모를 올 초 예정(3조 1천억원)보다 2.3% 늘어난 3조2천원으로 정했습니다.
특히 내년엔 정책자금의 배분전략이 그간의 ''네거티브시스템(특정산업을 제외한 모든산업지원방식)''에서 전략산업을 중점 지원하는 방식인''포지티브시스템''으로 전환됩니다.
중기청은 녹색.신성장, 지식서비스, 뿌리, 지역전략.연고, 문화콘텐츠, 바이오, 융복합.프랜차이즈 등 7대 전략산업에 전체 정책자금의 70%(2조2천억원)을 지원할 계획 입니다.
이에 따라 태양전지와 LED 응용 분야, IT 융합산업, 고부가가치 식품산업, 금형과 주조, 열처리 산업, 캐릭터.게임.애니메이션 산업 등에 정책자금이 집중적으로 지원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우량한 기업이나 성장 한계에 이른 기업을 정책자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고 동일 기업에 지원이 편중되는 것을 제한해 정책목적성을 대폭 강화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절감한 3천억원 정도는 전략 산업 분야의 창업 초기기업에 집중 지원할 계획 입니다.
융자 복합금융(메자닌금융)을 확대(300억원→1천억원)하고, 민간금융이 기피하는 창업초기기업의 금융접근성 제고를 위해 직접대출을 확대(46%→ 60%) 합니다.
또한 정책자금을 통한 고용창출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 7대 전략산업 중심의 고용창출우수기업에 대해 금리를 인하(최대 1.0%p)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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