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경제성장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는데다 주택시장도 미미하나마 회복추세에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전날에 이어 상승, 다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6.33포인트(0.23%) 오른 11,559.49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가 상승폭은 크지 않았지만 전날에 이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5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면서 전날보다 4.24포인트(0.34%) 오른 1,258.84에 마감, 리먼 브러더스 붕괴 이전 주가를 회복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도 3.87포인트(0.15%) 상승한 2,671.48을 기록했다.
성탄절과 연말을 앞두고투자자들이 눈치보기를 하면서 매매를 자제해 거래량은 많지 않았지만 최근 개선된 지표들로 볼 때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상황이다.
장 시작 전 발표된 미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확정치)은 2.6%로 지난달 말 나온 잠정치 2.5%에 비해 0.1%포인트 높아졌다.
두달전 발표된 속보치 2%에 비해서는 0.6%포인트 상향조정된 것으로 미국 경제가 꾸준히 회복하고 있음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