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에너지가 베트남 신규 투자 계획을 철회한다는 소식에 약세를 나타냈다.
20일 일진에너지 주가는 전거래일 보다 200원(1.08%) 내린 1만8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4,88% 하락한 1만755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일진에너지는 지난 17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화공기기 업종의 불황이 향후 2년가량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어 2008년5월20일 공시했던 베트남(Dung QUAT지역)에 70억원 규모의 신규 시설투자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일진에너지에 대해 공시번복에 따라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한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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