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이 민영화 보류 소식에도 주가가 반등에 성공,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20일 오전 11시 현재 우리금융은 전일대비 3.45% 오른 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은 우리금융의 민영화 좌초 가능성이 주가에 선반영된데다, 매각 중단 결정이 불확실성의 해소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앞서 우리금융 입찰의 중단 가능성을 이미 여러 차례 언급한 바 있었다"라며 "이에 따라 시장에서도 어느 정도 인지했던 사안으로 매각 중단이 관련 은행주 주가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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