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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호전에도 국제유가 하락.. WTI 87.7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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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미국의 고용과 산업생산 등의 지표가 호전됐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달러 강세와 유럽위기에 대한 우려가 악재로 작용하면서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가격은 전날보다 92센트, 1% 내린 배럴당 87.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가 감소하고 주택착공 실적이 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는 등 지표가 호전됐지만 유가는 약세를 보였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는 42만명으로 1주일 전보다 3천명 줄면서 2주일째 감소세를 지속했다.

지난주 신청자 수는 시장전문가들이 추정한 42만5천명에도 못 미치는 것이다.

또 상무부는 11월 주택착공 건수가 전달보다 3.9% 증가하면서 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날 전해진 급격한 재고감소 소식의 효과가 진정된데다 달러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유가가 하락했다.

무디스가 스페인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 가능성을 검토하기 시작한데다 그리스에 대해서도 하향 조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히는 등 유럽의 위기 확산에 대한 우려가 확산된 점도 유가 하락을 부추겼다.

달러는 한때 상승세를 보이다 재정위기 대응책 논의를 위한 유럽연합(EU) 정상회의가 브뤼셀에서 개막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약세로 돌아서는 등 출렁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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