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식경제부가 내년 산업 정책 1순위로 동반성장을 꼽았습니다.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선진국 진입의 기반을 닦는 해로 삼겠다는 목표입니다.
조연 기자입니다.
<기자> 실물경제부처인 지식경제부가 내년도 정책 중 가장 먼저 내세운 것은 동반성장입니다.
<인터뷰>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먼저 동반성장을 확산해 경제활력을 높이겠다. 대중소기업간 협력 강화를 통해 중소기업의 성장역량을 제고하고, 동반성장의 기업문화가 전 산업계로 확산되도록 본격 추진하겠다."
현 정부의 마지막 국정 과제인 공정 사회 구현에 발 맞춰 동반성장을 기업간의 자율적인 문화로 정착시키겠다는 목표입니다.
어제 출범한 동반성장위원회가 그 변화의 구심점일 될 전망입니다.
또한 중소기업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하고 대기업 위주의 경제 체질을 개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내년의 또 다른 화두는 산업간의 벽을 허무는 융합입니다.
<인터뷰>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기술-산업간 융합과 산업의 스마트화를 촉진하는 기반을 구축해 지속적인 미래 신산업을 창출하겠다"
규모의 경제로 세계를 휘어잡는 중국에 비해 우리가 가질 수 있는 강점은 기술과 산업간의 융합이라는 평가입니다.
지식경제부는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기 보다 이제까지 주력해 온 정책들을 마무리 짓고 완성하는 한 해로 삼겠다는 방침입니다.
WOW-TV NEWS 조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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