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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티, 반도체 사업부 창사 이래 최대 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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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티(089790)가 올해 반도체 사업부에서 회사 설립 이후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이티의 반도체사업부는 3분기까지 모두 27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매출 72억원의 4배에 달하며 4분기 매출을 포함하면 연간 300억원을 넘어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도 지난해 12억5천만원의 적자에서 22억3천만원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방산업인 반도체 업황의 호조에 따른 설비투자 증가로 반도체 후공정 검사장비 시장이 급격히 성장했기 때문이다. 올해 공시한 공급계약 규모는 528억원에 달하는데 전년 매출(72억원)의 10%만 의무공시한다는 규정에 따라 공시하지 않은 부분을 포함할 경우 실제 체결된 공급계약은 그 이상될 전망이다.

제이티는 반도체 후공정 검사장비인 고온자동분류기(Burn In Sorter)와 LSI핸들러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특히 고온장비분류기(Burn In Sorter)는 섭씨 120도 이상의 고온에서 반도체를 검사해 적격품만 선별하는 장비로 지난 2000년부터 국내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고온장비분류기(Burn In Sorter)와 비전 인펙션시스템(Vision Inspection System) 개발에서 축적된 세계 일류 수준의 메카트로닉스 및 자동화 기술을 활용하여 2007년 다(多)Parallel 로직테스트 핸들러(Logic Test Handler)를 초단기간에 개발함으로써, 수입에 의존하던 로직테스트 핸들러(Logic Test Handler)의 국산화 기반을 마련했다.

국내 반도체 산업이 메모리 분야에서 점유율 45%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반도체 시장규모를 감안하면 메모리 디바이스 검사장비인 고온장비분류기(Burn In Sorter)의 가장 큰 시장은 국내다. 제이티는 국내시장에서 100%, 세계시장에서 약 70%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어 사실상 고온장비분류기(Burn In Sorter) 장비 부문 세계 1위의 장비회사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들어 모바일 및 ASIC 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후공정의 반도체 검사장비인 로직테스트 핸들러(Logic Test Handler)의 생산량 증대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비메모리 분야는 메모리 분야에 비해 시장규모가 4배 정도 크고, 비메모리 분야에서 국내 반도체 산업의 낮은 점유율(2.5%)로 인해 해외 시장규모는 국내에 비해 훨씬 더 크다는 점을 감안할 때 성장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

제이티는 지금까지 반도체장비가 주력이었지만, 향후 변화하는 시장에 대비해 LED 검사장비와 태양광 장비까지 사업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올해 처음으로 삼성엘이디에 LED 검사장비 48억원을 납품하는 성과를 올렸고, 태양전지 장비 국산화를 위한 ''태양전지 모듈화 겸용 Lamination 장비 국산화 개발''과 ''태양전지 모듈용 멀티 라미네이션 공정개발 및 장비개발'' 등의 국책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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