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이 내년 영업실적을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는 증권사 보고서가 나왔다.
KB투자증권은 두산중공업의 올해 신규 수주액은 연초 가이던스를 웃도는 12조4천억원이 될 것이며 풍부한 신규 수주를 바탕으로 내년 매출액은 7조8천억원에 근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사업부문별로는 발전수주액 9조4천억원, 담수플랜트를 포함한 산업수주액 2조원, 주조단조를 포함한 건설수주액 1조원으로 추정했다.
또 내년 수주액은 UAE원전 수주인식 잔여분과 해외 석탄화력발전의 추가성과 반영에 따라 올해 실적을 웃도는 12조원 후반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중동국가에서 화력과 담수 연계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수주를 확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KB투자증권은 두산중공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9천5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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