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공조가 높은 배당수익 기대로 상승 반전했다.
13일 한라공조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700원(3.74%) 오른 1만9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KB투자증권은 한라공조에 대해 자동차 섹터에서 가장 높은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만5000원으로 신규 제시했다.
한라공조의 대주주 지분률이 70.0%로 높고, 대주주가 자금조달에 대한 니즈가 높은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에 배당성향이 과거 6개년 평균인 35%를 유지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올해 주당 배당금은 770원으로 현재가 대비 시가배당률은 4.1%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글로벌 자동차업황 호조로 한라공조의 내년 순이익은 16.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대차 그룹 공조물량의 75%를 차지하는 안정적인 공급자 포지션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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