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신도시급 보금자리 지구로 관심을 끈 광명시흥 지구가 사업계획을 확정짓고 본격 개발됩니다.
보금자리주택 6만6천가구를 포함해 주택 9만5천가구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을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분당신도시 규모로 보금자리주택 지구가 나옵니다.
국토해양부는 광명시흥지구 17.4㎢에 대한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보금자리주택 6만6천가구 등 9만5천가구의 주택이 지어질 계획입니다.
8.29대책으로 민간도 보금자리주택지구내에서 소형주택 건설이 가능해짐에 따라 당초 계획보다 보금자리주택이 2천여가구가 줄고 그만큼 민간 분양 물량이 늘었습니다.
<전화 인터뷰-국토부 공공택지기획과 관계자>
"8.29대책에 따라 60~85㎡이하가 모두 보금자리였지만 민간에서도 공급할 계획"
광명시흥지구 보금자리주택은 공공분양과 공공임대가 각각 3만3천가구로 이뤄져 있습니다.
3차 보금자리주택 지구 가운데 서울항동, 인천구월, 하남감일 등은 이미 사전예약을 마쳤습니다.
광명시흥의 경우 주택시장 상황에 따라 사전예약 여부와 시기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3차 지구 중 성남고등을 제외한 4곳의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습니다.
국토부는 광명시흥지구를 문화와 산업이 어우러진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거점도시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또 지구내 공장 이전 지원과 난개발 방지를 위해 기업종합대책을 세웠습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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